황도의 취미 프로젝트

안녕하세요 황도입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다이소 지점토 오브제 만들기의 마지막 단계 채색을 진행해 봤는데요. 그럴듯한 모양이어도 색감이 예쁘지 않으면 결과물에 만족하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서 물감 흩뿌리기로 완성하기로 결정했어요. 지점토 오브제 표면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포로 열심히 문질러주었는데요. 몇 번 정도만 쓱쓱 문지르면 금세 부드러워진답니다. 생각보다 가루 날림이 심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포질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계속 품절이 되어 구하기 어려웠던 12 컬러의 3천 원 아크릴 물감. 초록+검정, 갈색+검정, 빨강+검정, 파랑+검정 이렇게 두 개씩 섞어서 전체적으로 색감이 다운된 느낌을 주었는데요. 검은색 아크릴 물감 양을 생각보다 많이 ..

안녕하세요 황도입니다! 다이소 신촌점과 합정점을 여러 번 다녀왔지만 여전히 아크릴 물감과 바니쉬 재고가 없어서 동네 문방구에서 지점토만 몇 개 더 사 왔어요. 가격은 똑같이 개당 500원이고 피노키오 애니 지점토입니다. 이번엔 저 포함 가족들에게 선물할 지점토 핸드폰 거치대를 만들었어요. 밥 먹을 때나 설거지할 때 핸드폰 거치대가 있으면 편할 것 같아서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아이패드로 대략적인 구상을 하고 그려봤어요. 저번에 한번 만들어 봤더니 이번엔 준비과정도 빨라지고 긴장감? 과 부담감이 덜 했어요. 그렇지만 역시나 만드는 게 만만치가 않더라구여,, 이번에도 4시간 정도 걸려서 완성을 했어요. 핸드폰 놓을 부분과 거치대 다리를 이어 붙이는 일이 제일 고되고 어려웠는데요. 아래 사진에서 보이듯이 고정된..

안녕하세요 황도입니다! 다이소에 파는 500원 지점토로 트레이, 컵, 액세서리 등 다양한 오브제 만들기가 작년부터 꾸준히 인기가 있어 저도 한번 도전을 해봤어요. 손으로 만드는 거에 흥미가 없어서 저에겐 나름 큰 도전이나 마찬가지인데요. 500원 지점토 4개와 색칠할 때 필요한 붓들(1000원), 스펀지 2개(1000원) 사서 총 4천 원이 들었어요! 아크릴 물감과 바니쉬는 품절이 되어서 당시에 구매하지 못했어요. 텅 비어져 있는 곳을 보니 지점토 만들기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유튜브에 다이소 지점토만 검색해도 수많은 영상들이 나와서 한 5~6개 정도 빠르게 보고 필요한 내용은 캡처해서 만들어봤는데요. 통통한 지점토를 평평하게 밀기 위한 밀대가 없어서 급한 대로 집에 있는 와인으로 사용했어요. 사진에서 ..

안녕하세요 황도입니다! 몇 년 전에 애정 하는 빅이슈 잡지를 읽다가 번뜩이는 문장을 만나고 공감이 가서 일기장에 적어놓은 적이 있어요. 인생은 취미가 있는 삶과 취미가 없는 삶 2가지로 나뉜다는 글이었는데요. 당시에 제 유일한 취미는 자전거 타기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라이딩이고요. 전문적인 라이더는 아니지만 봄, 여름, 가을에는 꾸준히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하기 좋은 길로 유명한 팔당댐과 아라뱃길을 가본 적이 있어요. 이른 나이인 5살 때부터 두발자전거를 타기 시작했고 달리기, 배드민턴, 탁구, 발야구 등 운동은 잘 못하지만 자전거 하나만큼은 시원시원하게 잘 타는 편입니다. 균형 감각이 좋은 걸까요...? 주변을 보면 성인이 돼서 자전거를 배운 분들은 대부분 무서워서 결국 즐기지 못하더라고요. (이 자리를..